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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로 인한 인종차별 경험(밴쿠버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나다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어딜가든 인종차별을 크게 느껴보진 못했어요~


인종차별이 심하다던 호주에서도...인종차별이라고 한번 당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백인 여자랑 데이트하고 있으니.. 그걸 부러워했던지.


어느 남자가 차타고 지나가면서 욕을 하더라구요..ㅎㅎ


짜식..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하지..ㅎㅎ


전..사실 멘탈이 좀 강해서.. 인종차별을 받아도 크게 신경쓰지도 않는편입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인종차별같은..


비슷한 경험들을 해서..... 이러한 현실이 많이 안타깝고...그러한 상황입니다!


특히나 캐나다는 인종차별이 없는 걸로..유명한 나라이며~


물론 사회에서 위로 올라갈 수록 있다고는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체감하는 캐나다사람들은 항상 친절하고.. .예의바르고..밝은 이미지였어요~


그런데 어제 밴쿠버에 갔을 때 경험한 한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아는 동생들과 밴쿠버 키칠라노 비치에 노을을 보러 왔었는데요~


괜찮은 자리가 있어서... 돗자리 깔고 누으려고 했는데...


뒤에 있던 어느 백인 아저씨가~


해변이 이렇게 넓은데 왜 내앞에 오냐며...ㅈㄹㅈㄹ을 하더라구요~


순간 드는 생각은...


'아 사회적 거리!!!'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우리가 아시아인이라서???' 

라는 생각에...우리가 백인이었어도 그렇게 이야기했을까?


란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결국..아저씨한테...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좀 떨어진 앞부분에 앉았습니다.ㅎㅎ




사실 전 이런거에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그러려니 하는데...


같이 있던 동생들은 이런거에 기분 나빠하기도 하더군요~


동생들 경험담에 의하면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로.. 이런 이야기를 많이 받았다고 해요~


동생이 마스크를 쓰고 길거리를 걸어다니고 있는데...


반대쪽에 오고 있떤 백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기겁을 했다고...;;


밴쿠버는 코로나가 터져도 마스크를 많이 안쓰고 다닙니다~


그래서 마스크 쓴 사람들이 돌아다니면 오히려 환자 취급하기도 하지요~


아마 그런거에서 오해가 생겨서 그랬나?


마스크 쓴사람들을 보고 마치 병균취급 하는 이러한 상황이 안타까울 뿐이랍니다!



이렇게 밴쿠버에 살면서... 몇번 차별을 느낀 동생은...


캐나다가 더이상 정이 안간다며...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에서 흑인 차별을 받고... 일어나는 많은 일들!


지금이 2020년인데도..아직도...미국은...


아직도 우리 사회 깊은 곳에서는...


인종차별이란 말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것 같네요~




제가 호주에서 느꼇던 그런 차별들 속에서


저는 한국에 가면... 차별없이...


동남아인들이든..누구든 존중하고... 응원해줘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러한 마음가짐으로...제 친구들은..정말 다양한 인종들이 있고~


또 잘들지네요~


서로..스테레오타입으로 농담은 주고 받지만~


서로 리스펙트하는!!!



사람들 모두 차별을 받아봐야~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느 걸까요???


저는 물론 경험이 있었기에~


그 경험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얻어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차별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무조건 배타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그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명확히 집어주고 가는 것도 필요한것 같아요~




지금처럼 코로나로 인해 사회도 흉흉하고..


이럴때...


우리 서로서로 사회적거리도 잘 지키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더 좋은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캐나다 휘슬러에서 다니엘이었습니다.


캐나다에 살면서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들을 블로그에 남기도록 할게요


그럼 담에 뵈용;)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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