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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비포 선라이즈 이후...9년 뒤....비포 선셋!!!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최근에보고...
이게 끝이구나..
우와..이거 엔딩 쩐다..그렇게 생각했는데..ㅋㅋ
알고보니...비포 선셋으로 비포선라이즈 2탄이 있더라구요..ㅎㅎ
비포 선라이즈에서 궁금해 했던 부분들이 비포 선셋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영화의 줄거리는
9년뒤... 제시는...유명 작가가 되어 제시와 셀린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
유명 작가가됩니다.
그래서 파리로 싸인회겸 방문을 하게 되는데...
그때 우연히 셀린과 다시 재회를 하고 지난 9년간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ㅋ ㅑ~~~~~
이 영화는 아무래도 이런 여운의 미라고나 할까요?
이런 느낌적인 느낌이 너무너무 좋다는..ㅎㅎ
실제로 영화도 1996년 개봉했다.
비포센셋은 2004년..즉 8년만에 다시 개봉했어요!!
실제 주인공들도 더이상 풋풋한 20대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 어느덧 30대의 입장에서..각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9년이란 시간이 참으로 많은걸 변화시키는것 같아요
우선 9년동안 제시는 결혼도 하고..아이도 낳고
주름도 깊게 박혔고
셀린은 미국으로 유학갔다가..지금은 환경운동가? 같은..
그런 일을 하는..
여전히 현실주의자이면서 이상을 꿈꾸는..그런 멋진 캐릭터였답니다!!!
비포 선라이즈를 보신 분이라면.. 이 둘은 과연 ㅅㅅ를 했을까?/ 에 대한 의문과
과연 이들은 6개월 뒤 다시 만날까??? 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제 블로그에 하진 않을께요
그래야 비포 선라이즈의 여운이 좀 더 오래남으니까요~
그에 비해 비포선셋은... 좀더 현실적인..이야기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포 선라이즈가...환상적인..이상적인 사랑 이야기였다면
비포 선셋은 해가지기 전까지..그 둘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지난 시간동안의 아픔과 고통등이 잘 녹아 있습니다.
그러면서...서로를 바라볼때 연민으로...서로 안아주고 싶고..
보듬어 주고 싶은 감정을 잘 나타내는것 같아 2편도 현실적이고..보기 좋았어요!!!
2편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1시간 20분의 짧은 영화이지만...
여전히 그 둘의 대화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 꽃을 피우지요
누군가의 이야기가...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각자의 사연이 있고... 심정이 있고..느끼는 감정이 있고..
그들이 느끼는 감정들 속에서 저도 많은것들을 공감하기도 하고...
체험하기도 했던 일들이라..많은 생각이 드는 그런 영화였어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이 영화는 시작해서
파리에 어느 카페,,, 유람선,, 그리고 자동차 안에서
그리고 셀린의 집에서...
그 둘의 대화는 계속 됩니다.
갈등이 고조되기도 하고...
그런 모습들 속에서...
많은 것들이 변했고... 그 안에서 많은 상처도 있었음을 알 수 있었지요..
참으로 어려운것 같아요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사랑한다는 것...
그러는 과정에...아이라도 생겨버린다면..
사랑하진 않더라도...의무감에..아이를 지키고자... 사랑하는척 지낸다는 것도..
그것이 현실인것 같아..한편으론 씁씁하기도 했답니다.
이둘은... 하룻밤 사랑이지만...
그 사랑에 모든걸 쏟아 부은듯..
그것이 서로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래서 사랑 참 쉽게 하면 안된다라고..다시한번 느껴요~
한국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이란 영화를 좋아했었는데요
장난처럼 시작한 연애에서..진짜 사랑을 느껴.. .힘들어 하는..두 주인공이 나오는데..
이 영화도 그와 비슷한것 같아요.
비록 하룻밤 사랑이었지만...이 것으로 인해 이 둘의 삶은 많이 바뀝니다.
그리고 제시가 이런 이야기를 하지요.
만약에..이랬다면........????
저도 항상 느끼는 만약에.......
만약에 말야..우리...그땐 좀더 어렸더라면...... 이런 노래도 있듯이..
떠나온 인연들에대해 항상 생각되는 질문들..
만약에....???
하지만 결국 안된건... 안되기로 되어 있어서 이기도 하겠지요 라고 생각하려구요
그래야 앞으로의 사랑에 더욱더 충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 씬에 샐린이..기타치며 노래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매력적이 었습니다.
저도 지금 기타를 조금씩 치고 있는데...
언제가..남들이 못알아 줄지라도.. 저만을 위한 노래..
제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써보고 싶단 생각도 들더군요~
비포 시리즈는.. 아직 끝난게 아니더라구요~
비포 미드나잇이라는 마지막편이 있어서.. 한번 더 보려구요..ㅎㅎ
그거 보고..그 둘은 또 어떻게 될까 ? 궁금해 지는 것이...
이 영화..참으로 잔잔하면서도..여운이 오래 남고~
좋네요..ㅎㅎㅎ
잔잔한 멜로 영화... 좋아하신다면..비포 선라이즈부터 정주행 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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