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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한국영화를 들고 왔습니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영화 장르만 로맨스,
제목만 보면 로맨스 영화일 수 있겠으나, 포스터 보면..뭔가 재미질것 같은 그림들이 상상돼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이 영화는 말 그대로 장르만 로맨스,
하지만 코미디로 보여주는 다양한 인간관계상에 로맨스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한번 웃으며 보면서..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요런장르의 영화 너무 좋아요!
후기 한번 남겨볼게요!
먼저 영화정보
장르 : 로코
감독 : 조은지(감독겸 배우)
출연 :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러닝타임 : 113분
간단 줄거리
베스트 소설가 겸 교수인 류승용, 그러나 7년간 신작이 나오지 않는데,
그를 사랑한다는 남자제자의 고백, 그리고 그의 습작을 읽으며 다시 글을 쓰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데...가 주인공 이야기이고,
주인공 주변인물들도 크고 작은 로맨스가 이루어지는 미니 드라마 형식의 영화라고나 할까요???
영화의 초반은 인물들의 관계도를 알아가기 위해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러나 인물들의 관계가 그려지고 난뒤에는,
이들이 얼마나 얽히고 얽혀 있는지...
그 모습 뒤로... 웃지 않을수 없는데요...
아~~~ 짠하다;;;
선생을 사랑한 제자~
그리고 18살부터 여자만 사랑해온 선생 사이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재미나게 풀었습니다.
아!! 뭐 주인공 류승룡의 경우,, ,제자의 습작이 간절히 필요했기에,
간단한 동거?도 하게되지만...
뭐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런건 1도 없고,
그냥 저 학생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많이 하기에..혼자 상처받기도,,그리고 혼자 치유하기도 많이 하는듯
이 영화에서 많은 사랑이야기가 나오지만,
이 둘의 관계가 가장 안타까웠어요~
이 둘의 로맨스는.. 완전 어린학생이 혼자 착각하여.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시작되는데...
보기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그리고 뒤늦게 가슴아프게 차이고.. 이불속에서 펑펑 우는 모습이 어찌나 짠하던지...
아들을 돌보며.. 류승룡도..멍하느..창문을 바라보았는데..
아마 자신의 제자를 생각한듯
영화는 이렇게 얽히고 얽힌 인간관계에 로맨스를 재미나게 풀어난 영화인데요
관계가 너무 복잡하여...여기서 전부 소개가 어려우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친구의 이혼녀를 사랑한 이 친구
이둘의 관계도 참;;;
얼굴은 스릴러인데..하는행동은 전무 멜로인 형님~
우는 남자 매력있더라구요~
엄마와 아들
요 아들은 영화에서 못볼걸 많이 보는데...
어느순간 미쳐가는 연기가 참 재밌더군요
특히나 가족들 앞에서 폭로하고..가출할때...
와우!!!
영화는 현실에서 발견하기 힘든 캐릭터들로 가득하지만,
그래서 더욱더 재미난 상황들이 펼쳐진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재미난 코미디연극을 본 기분이 들더군요~
중간중간 메세지도 있고
가볍게 웃으며 보며 한번쯤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그런 영화네요!
요 배우가..아니 요 감독이 바로 조은지감독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많이 뵈었던 분인데
장르만 로맨스_감독님이셨습니다.
앞으로 많은 영화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