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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휘슬러 스키 15일차, 초보자의 감사와 즐거움

 

https://youtu.be/B2-CUohDILM

 

휘슬러에서 스키를 타기 시작한 지도 벌써 15일이 되었다.(작년에 14일까지 타고 올해 첫 스키 시작)

스키는 아직도 초보 수준이지만, 이곳에서의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특별하다.

 

캐나다의 휘슬러라는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게 '스키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내가 직접 이곳의 설경 속을 가르며 느낀 감동은 그 이상이었다.

 

스키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솔직히 두려움이 더 컸다.

속도를 조절하지 못할까 봐, 넘어져서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초보자로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휘슬러의 코스 덕분에 조금씩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휘슬러의 초보자 코스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연습하기에 완벽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숲과 멀리 보이는 산맥의 모습은 마치 그림 속 한 장면 같았다.

 

 

 

오늘은 스키 15일차. 여전히 완벽하지는 않지만, 몸이 점점 스키에 익숙해지는 게 느껴진다. 코스를 따라 내려오다가 한 번 넘어졌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다. 오히려 눈 속에 파묻힌 채 웃음이 터져 나왔다.

‘넘어지는 것도 스키의 일부’라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 초보자로서의 서투름조차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오늘도 스키를 타며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감사’였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 새삼 깨달았다.

하늘은 맑고 공기는 상쾌했다. 마음속 깊이 행복과 감사가 차올랐다.

 

 

스키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마음의 여유와 자연에 대한 감사를 배우게 해주는 활동인 것 같다.

휘슬러의 경치는 그런 감정을 배가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초보자라도 휘슬러에서 스키를 타는 것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휘슬러에서 스키를 타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매 순간 느끼며,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싶다. 초보라는 이유로 주저하지 않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웃으며 달릴 수 있는 용기를 계속 가질 것이다.

 

휘슬러에서 스키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초보라도 걱정하지 말고 도전해 보자.

휘슬러는 그 자체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아름다운 자연과 잘 정비된 코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스키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무엇보다도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휘슬러에서의 스키는 초보자에게도 감사와 즐거움을 선물한다. 언젠가 다시 돌아보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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