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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의 가을에서 겨울로: 캐나다 브이로그 이야기

 

https://youtu.be/NWrlVeSCusU

 

한국에서 한 달간 휴식을 취하고 다시 캐나다 휘슬러로 돌아왔다.

가을 단풍이 절정에 달했던 휘슬러는 겨울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었다.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든 휘슬러의 가을 모습은 정말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에는 브이로그로 그 모습을 담아봤는데,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블로그에 기록해보려 한다.

 

 


 

가을의 휘슬러, 그리고 겨울의 시작

휘슬러에서의 가을은 정말 짧다.

돌아오자마자 느껴진 건 시원한 공기와 점점 낮아지는 기온이었다.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단풍이 들었을 때의 휘슬러 마을과 주변 산은 정말 아름다웠다.

브이로그를 찍으면서 휘슬러의 가을은 이렇게 찰나의 아름다움을 가진 계절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가을이 지나고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눈이 오기 시작하면 마을 전체가 순식간에 겨울 왕국으로 변한다.

특히 스키와 스노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휘슬러의 겨울이 최고의 시즌이다. 이번 브이로그에서는 그 첫눈의 감동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휘슬러 메도우파크에서의 첫 아이스하키 도전

 

 

겨울 준비를 하면서 새로운 도전도 해봤다.

휘슬러 메도우파크에서 처음으로 아이스하키를 경험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얼음 위에서 스틱을 잡고 공을 쫓는 기분은 정말 색달랐다.

처음에는 넘어지기 바빴지만, 몇 번의 시도 끝에 스스로 밸런스를 잡고 나아가는 데 성공했다.

캐나다에서 이렇게 새로운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다.

 

 

 


휘슬러에서의 겨울 생존 팁

 

겨울이 되면 휘슬러 생활은 또 다른 모습을 띤다.

눈이 쌓이면 집 앞 눈 치우기는 필수다. 쌓인 눈을 제때 치우지 않으면 얼어붙어서 나중에는 치우기가 정말 힘들어진다.

특히 휘슬러처럼 눈이 자주 오는 지역에서는 이런 일이 일상이 된다.

 

눈 올 때 자동차 운전도 쉽지 않다.

브이로그에서 보여준 것처럼 겨울용 타이어는 필수고, 출발하기 전에 차량 위와 앞유리에 쌓인 눈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천천히, 그리고 여유 있게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휘슬러의 가을과 겨울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브이로그를 통해 그 변화를 담아봤는데, 그 과정에서 휘슬러라는 공간이 주는 특별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캐나다의 자연, 휘슬러의 계절, 그리고 새로운 경험들까지, 이번 글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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