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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영화 후기]말죽거리 잔혹사, 다시보니 새롭네

안녕하세요

어제 말죽거리 잔혹사를 다시 봤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처음 봣을 때가 고등학생때였는데,

지금 17년이 지나서 다시보니 또 새롭더라구요.

 

고등학생때 고딩의 신분으로 이 영화를 보았을 때는

온갖 싸움 영상으로만 보았던것 같습니다.

누가 싸움 잘하네 못하네 이게 더 멋졌던 생각에

그런장면들만 기억에 남았었는데

어제 다시 보니, 우와 완전 새로왔어요.

 

싸움씬보다 말죽거리로 전학와 자라는 10대 권상우의

성장기(?) 영화라고 하는게 더 맞을것 같아요.

 

제가 자라온 시대적 배경의 영화는 아니기에

큰 공감은 할 수 없었지만서도,

몇몇 느낄 수 있었던 감정들이 있었는데,

영화를 다시보며, 전에 느끼지 못한 작은 감정들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게본것 같습니다.

 

그럼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후기 한번 남겨보지요

제 스타일대로..ㅎㅎㅎ

옛날 영화이다 보니, 줄거리는 따로 풀어쓰진 않겠습니다.

 

영화의 장르는 액션, 멜로, 드라마, 청춘, 실화바탕 다 될것 같네요.

70년대를 주름잡았던 이소룡, 고고장, 크라운빵집, 라디오사연, 교련복 등 

그때 향수 느끼시는 분들이 느끼는 크고 작은 테마들이 있어

그러한 것들을 바라보며 옛날 생각이 날것 같더군요!

말죽거리 잔혹사 다시보기 관전포인트 

- 현 유명 배우들 대거 출현

 메인 캐릭터 권상우, 이정진, 한가인, 이종혁등 외에도 지금 유명한 배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조진웅, 김인권 그외에도 수많은 조연들~

배우들의 앳된 모습들 보는것도 신기하고 그러네요~

- 싸움영화인줄 알았는데 성장영화였어;;

전 이 영화를 고등학생때 싸움 영화로만 생각하고 봤네요..ㅎㅎ;

기억이 그런것만 박혀서..

그러나 이번에 다시보면서..권상우의 성장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나 좋아하는 여자가 내 친구를 좋아할때...;;;

아놔..그 기분 알쥐..아주 잘 알쥐..ㅎㅎ

그런 모습들로 바라보니 영화의 또다른 색다름이 있더군요!

- 액션씬~

싸움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싸움이 많이 나오긴 하죠.

저 고등학교 다닐때에도..저정도는 아니었지만.

제법 싸움이 많이 벌어지곤 했었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많이 안싸운다 해요~

물론 안싸우는게 최고지만서도,

가끔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 못하는 요즘 아이들 보면,

싸우지 않아서 그래.. 라고 단정 지을 때도 있답니다.;

과연 진짜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이미 꼰대가 된 저는...

넌 한번도 싸워보지 않아서 그래.. 라며...; 자기 위로를 하는...

나의 싸움을 정당화 하려는..의도가 약간 있네요..ㅎㅎ;;

그때는 풋풋했던 배우들...

진자 저때만 해도..저 배우들 전부 솔려였잖아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배우들도 각자 짝 만나 결혼하고

저도 성장하고..

그러면서.. 저때의 감정을 느껴 영화를 본다는게..

저때의 어린 배우들을 보며..영화른 느낀 다는게...

색다른 묘미가 있더라구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야기였지만..

잠시 잊었다가 다시 알아가는 이야기처럼

영화는 저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무서운 망나니 복학생

학교다닐땐 복학생들이 왜이리 무섭던지..ㅎㄷㄷ;;

제 친구도 복학생 하나 있는데..

그 친구는 참 순합니다..ㅎㅎ

참으로 순수했던 권상우의 사랑...

그에 반해 이정진은 아주 못돼 처먹었어!!

그래도 나쁜 남자한테 끌리는건 예나 지금이나...

췟... 

햄버거 캐릭터는 정말 독보적이었는데.

이분은 크게 뜨진 않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요즘 이분 유튜브에서 보는데..

얼굴이 그대로야!!!

 

다들 나이를 먹었지만..이분은 저때부터 나이를 드셔서 그런가

얼굴이 그대로임

완전 신기했어요..ㅎㅎ

이래서 학창시절 겉늙어 보이는애들은..나이먹어도 그대로라는 말이

맞구나~ 라며 혼자 인정했다는..ㅎㅎ;;

진~~~짜로 이뻣던 한가인

지금도 물런 이쁘지만 미의 기준도 시대에 따라 변하는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물론 여전히 이쁘지만

뭔가 요즘에 나오는 얼굴은 아니구나 싶단 생각도 잠깐 했던것 같아요

 

아니면 이미 있는 이미지이기에 새로운 이미지들이 나오는건지..

 

뭐..시대는 변하고..유행은 돌고도는거니까요~

아무튼..다시보니 완전 새로웠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제 멋대로 써본 글이었습니다.ㅎㅎ

 

다시 보니 새로와서..옛날에 감명깊게 본 영화들 다시한번 정주행 하려구요.ㅎㅎ

 

요즘 시간이 많거든요..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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