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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서 캔모어에서 오로라 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불빛이 없는 어두운 곳으로 와서 오로라 감상을 시작했는데요,

사실 녹색의 뭔가가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저 눈으로 보기에는 하얀 빛의 뭔가가 꿀렁인다? 는 느낌으로 움직이고 있더군요.

 

이것이 오로라인가? 긴가민가 하고 있을 때,

 

 

카메라로 별 사진 찍듯이 찍고 보니

어머낫!!!

이게 오로라가 아닌가요?

 

넘나 신기했습니다.

 

정말로 사진으로만 보던 푸른 빛이 이렇게 딱! 하니 보이는게 넘나 신기했고,

사진속으로 보는 오로라지만 넘나 이쁘더군요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오로라는 사람의 눈으로는 하얀색이고,

카메라로 찍었을 때만 녹색 빛이 나오는건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아~ 오로라는 원래 사람 눈으로는 하얀색이고 카메라로 찍을때만 녹색이 나오는구낭'

 

 

캐나다 북쪽에 오로라 관측하기로 좋은 엘로우나이프라는 곳에 사는 써니 누나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허나 써니 누나 만나고 누나가 말하기를

 

원래 오로라는 녹색빛이라고..너네가 본건 약한 빛을 본거라며...

 

 

너네가 본ㄱ너 약한 빛의 오로라야

진짜 오로라는 눈으로 봐도 녹색이야~

 

니네가 본건 짝퉁!! 내껀 진퉁..ㅎㅎ

 

 

아무튼 저희가 본건 약한 오로라라고 합니다.

 

그래도 어디가서 오로라 보긴 봤으니 봤다고 말하며,

이 오로라라는건 말이지..하며 똑같이 설명하고 다니곤 했었지요..ㅎㅎ

 

 

저희가 찍은 오로라 사진입니다.

녹색 빛 위로 보라빛도 살짝 보이지요?

 

때에 따라 붉은색, 핑크빛, 보라색등 다양한 발황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오로라커튼이라고도 하지요~

 

아무튼..이렇게나마 오로라를 봐서 넘나 기쁘고 설렜다는..ㅎㅎ

 

 

이 사진은 북한에 김정은 닮았다고 친구들이 이야기해주더군요

그렇게 캔모어에서 오로라 보기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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