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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홀 이야기를 다시 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알콜중독자 + 약물중독자인 하우스메이트를 만난 썰을 풀어 볼게요

 

여러분은 이런 룸메이트 만나지 마시길 기원합니다

 

 

캔모어에서 저는 외국인 친구 피터(체코)와 함께 같은 방을 썻습니다.

그리고 같은 집에는 피터와 저 외에도 또다른 하우스 메이트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의 이름을 R이라 하겠습니다.

R로 시작해요.ㅎㅎ;

 

아무튼 이녀석은 야간 프론트 데스크로 일하기에 크게 부딪힐 일은 없는 친구였습니다.

낮에는 주로 잠을 자고 밤에 일하기에

 

저랑 피터가 일끝나고 어울리는 시간과 꽤 달랐지요

 

 

허나 이 친구도 쉬는날이 있는 친구라

 

다음날 쉬는날이면 밤새도록 술마시고, 약하고 했었는데요

 

꼭 거실에서 술마시고 약하고 하더라구요.

 

 

영화에서나 볼법한 코카인 흡입장면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죠.

오오오...대박..

 

물론 전 한국인이라 약은 하진 않았습니다.

 

 

코카인 흡입장면이 너무 신기해서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도 코카인은 불법입니다.

 

한국인은 당연히 외국에서도 마약을 하면 큰일납니다! 

절대 절대 마약 근처도 가지마세요

(전...어쩔수 없었네요.ㅠ.ㅠ,, 아! 하진 않았습니다!)

 

 

하루는 R이 약하고 여친 데려와 놀고 있는데

새벽에 R의 방에서 R의 여친의 비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새벽에 헐레벌떡 R의 방으로 뛰어갔는데

헐...이런 미췬;;;

 

 

녀석이 홀딱 벗고 여친을 ㄱㄱ 하려고 했습니다.

정말 미친녀석이구나 싶었어요.

 

평상시에는 굉장히 조용한 친구였지만

약하고 술마시고 하다보면..고삐풀린 망나니마냥 열심히 발광하고 다니더군요

 

 

이런 룸메이트 겨우 뜯어 말려 재웠는데요..

하... 이런 룸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알코올 중독자 + 약물 중독자 룸메이트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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