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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나다에서 겪은 일화중에

캐나다인들의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캐나다에서 만났던 어느 누나의 이야기입니다.

 

 

누나가 캐나다에서 일할때

20대에 필리핀 어린 친구를 만났다고 했습니다.

 

 

그 20대 친구는 50대, 60대로 보이는 캐내디언 어느 남자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는 애도 낳아서 키우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누나는 그 모습을 보고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어머!, 저노무 지지배 노렸네 노렸어,

영주권 따려고 저렇게 노인과 결혼하다니... 쯧쯧쯧;;;"

 

이렇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나가 일터로 가서 다른 캐나다인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줬다고 합니다.

 

"야 내가 아는 누구는, 20대인데, 어떤 할아버지랑 결혼해서,,어쩌고,,저쩌고...;;"

 

 

그런데, 누나는 캐나다인들의 반응이 더욱더 신기했다고 하는데요,

캐나다인들은 누나가 생각했던 것처럼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오.. 그래?

그래서 그 여자는 행복하다니?

 

행복하면 상관 없지뭐~ 60대랑 결혼하던, 70대랑 결혼하던,

그건 내가 상관할바가 아니지;;;

 

 

누나는 외국 친구들의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반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나의 그런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제가 누군가를 판단하거나 하지 않았나?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답니다!

 

가장 중요한건 타인의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내가 행복한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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