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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1995. 3. 18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3분

감독 : 에드워드 즈윅

주연 : 브래드피트, 안소니홉킨스, 에이단퀸, 줄리아오몬드, 헨리토마스, 카리나롬바

 

요즘 고전영화보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새로 나온 영화는 자극적이고 빠른 컷편집에 눈돌릴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영화도 많지만,

그래도 뭔가 고전 영화만에 은은한 서사가 주는 맛이 또 있지요.

 

가을의 전설, 오래전에 보고 이번에 다시 보게 된영화

역시 다시봐도 감회가 새로운 영화입니다.

 

특히나 브래드피트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

그리고 제가 삼형제인지라 뭔가 형제간에 우애와 다툼을 볼 수 있었던 영화이기도 하지요.

 

영화의 제목 Legend of the Fall(가을, 몰락) 에서

원래 제목은 몰락, 혹은 타락의 전설이었다고 합니다.

 

제목 번역에 있어 한국과 스웨덴만 가을로 번역했는데,

뭔가 가을이란 날씨에 잘 맞는 제목이기도 하며, 

오역했지만 잘 바꾼 영화라고도 알려진 영화이지요

 

 

 

 

영화의 주인공은 브래드피트라 할 수 있지만

3형제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역시 둘째가 짱?ㅋㅋ

(아! 제가 둘째라서요.ㅎㅎ)

 

실제로 3형제 영화가 주는 느낌이

막내는 뭔가 형들의 보호가 필요하게끔 나왔고

형은 뭔가 책임감있는 모습

그리고 둘째는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나온것이 현실세계와 비슷하단? 느낌을 개인적으론 받았답니다

 

 

문제의 여인 수잔나.

물론 형제들이 전부 매력적이어서, 이런집에 시집오는것이 쉽지 않을 수 있겠으나...

그래도 본인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한것도 있는듯 합니다.

 

결국 아이가 생기지 않고,

약혼자인 막내동생이 전쟁에서 죽자

크게 고통스러워하며,

둘째형과의 관계속에서도 힘들어하고,

결국 첫째 형과 결혼하지만...그 결혼생활마져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립니다.

 

바위속에 얼음같은 존재라고..

바위를 부숴버리지만,

본인이 의도한게 아니라는..영화속 대사처럼 

불운의 주인공이면서도 그시대때 정신과학 심리학이 있었다면

좀 더 치유받지 않았을까? 생각되기도 했답니다

 

 

정말 행복해보이는 한때,

인생이 그런것 같습니다.

 

행복하다가도,

슬프다가도,

아프기도 하고,,

만나면 헤어짐도 있고...

 

영화는 한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 여러가지 장면과 모습 갈등,..그리고 그러한 갈등의 해결과정등을 보여줍니다.

 

뭔가 은은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영화가 주는 매력이 너무 좋았어요

 

 

제가 밴프 캔모어 지역에 있어봐서 느끼는 감정이지만

배경이 참으로 비슷하다 였습니다.

 

실제로 영화는 알버타에서 많이 촬영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제가 가본곳과 비슷한 장면이 너무 많아서,

아! 여기가 영화의 배경지가 아니었나? 생각되기도 했었답니다.

 

뭔가 캐나다와 미국에 장대한 뭔가를 느낄 수 있었던 곳

 

 

 

그리고 브래드피트의 뭔가 우수에 찬 눈빛과

꽃미남적인..그러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이 가득했던 영화가 아닐 수 없네요.

 

 

지금이 가을은 아니지만

뭔가 가을에 나오는 정서와 바이브를 그대로 느껴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고

전 앞으로 10년 안에 한번은 또 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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