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내 인생만화 영화로 다시 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장르 :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 124분
개봉 : 2023. 1. 4
감독 : 이노우에 다케히코
내 어린시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사촌형네집에가서 슬램덩크 전편을 읽고 온 것이다.
어린시절 나의 모든 상상을 뛰어 넘었던 정말 베스트 오브 베스트 만화 슬램덩크
영화로 2023년에 나온것은 알고 있었는데,
기회가 없어 못보고,
드디어 넷플에 떠서 보고왔다.
역시나!!! 최고다!!!
요즘 재미없으면 10분을 못넘기고 꺼버리기 일수인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사실 다소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인물들의 서사를 경기 중간중간에 넣어
드라마적 요소를 좀 더 더한것 같다.
내용을 몰랐다면 정말 지루했을 것이지만,
인물한명한명 너무너무 소중한 추억 가득하기에,
지루했던 서사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최고팀을 꺽는 것 까지~
다시한번 어린시절 짜릿함을 느끼게 만들었던영화이다.
그 뒤 이야기가 궁금하다고?
그렇다면 만화를 볼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뒤 이야기가 어린시절 나에게는 더욱더 큰 충격이었고,
그로 인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명작 만화중에 명작 만화이다.

고릴라 채치수 / 불꽃남자 정대만 / 농구천재 강백호 / No1가드 송태섭, 루키 서태웅
캐릭터 하나하나 어찌나 절묘하게 한국이름을 붙였는지~
캐릭터가 마치 살아있는 듯함을 느낀다~

어린시절 나에게 슬램덩크는
농구에 농자도 몰랐던 내가
만화책을 다 읽고 난 그 해 여름
농구공을 사서,, 집 앞 마당에서 열심히 농구공을 튀기며 훈련을 하게 만든 만화였다.
나도 키가 180이상커서,
농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ㅎㅎㅎ
슬램덩크 캐릭터처럼 큰 열정은 없었나 보다
그래도 나에게 농구공을 사서 집 앞 마당에서 갖고 놀게 만든 만화임에 분명하다!

이번 영화판은
뭔가 굉장히 실사화한것 같은 애니메이션이었다.
만화책으로 볼때와는 다른 배경음악과 많은 서사와
리드미컬한 움직임등...너무나 볼게 많은 만화였다


슬램덩크 하면 강백호가 주인공인데,
이번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는 강백호보다는 송태섭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매인캐릭터인 강백호가 좋긴 하지만,
어린시절 키작지만 농구잘했던 송태섭도 나에게는 롤모델중 하나였다.

그래도 무엇보다 모든 캐릭터 하나하나
서로 화이팅하며 나아가는 모습과
강백호 서태웅의 애증의 케미도 참으로 볼만하다~

전국재패!!!
과연이들은 꿈을 이룰 것인가????

나중에 집사면 집에 꼭 간직하고 싶은 책
슬램덩크!!!
이렇게 영화로 다시보게되서 너무 반갑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영화보다 만화책을 먼저 접하실걸 추천드려요!
'영화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이 싫어서 영화 리뷰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9) | 2024.10.05 |
---|---|
몰락의 전설에서 가을의 전설이 된 고전영화 추천 - 가을의 전설 (1) | 2024.01.19 |
넷플릭스 영화 : Leave the world Behind 후기 및 리뷰 (1) | 2023.12.17 |
넷플릭스 군대 시리즈 DP2 깔끔한 결말 후기 (0) | 2023.08.04 |
영화 경관의 피, 진짜 적은 누구???? (0) | 2023.01.24 |